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저출산/원인/문화적 요인 (문단 편집) === 높은 가족 역할 부담 === 한국인들은 가정을 사회의 중심으로 여기는 유교적 가치관을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듣고 살았다. [[조선시대]]에도 91세 노모의 훈계를 받은 목민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으며, "60세에도 부모님 훈계를 떠올리는 자신에게 두려우면서도 우습다고 생각"하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조성당일기(操省堂日記)를 쓴 김택룡(金澤龍)은 1617년 아들을 위해 과거시험을 보러갈 때도 시험을 보러 갈 때 타고 갈 말도 지인 집에서 구했고 시험에 쓸 붓을 빌려달라는 편지를 지인에게 썼다.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목욕재계를 했고 과거 답안을 쓰는 시험지까지 마련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다. 이런 관계는 예로부터 사회관계에 있어 기본이라고 여겨졌다. 이를 소개한 국학진흥원에서는 "가족 모습은 시대 변화에 따라 외견으로는 많이 바뀐듯하다"며 "그러나 여전히 '''변하지 않는 근본 가치'''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조선 시대 가정교육 일화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발혔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0507151900053|#]] 17세기 조선을 다룬 [[하멜 표류기]]에도 '노예 계급'을 제외한 부모와 자식 사이의 사랑과 학비를 대는 모습이 언급되는데, 형벌 등을 일본의 사례와 헷갈린 것 말고는 사실로 간주된다. [[http://www.hendrick-hamel.henny-savenije.pe.kr/hollandk11.htm|#]] 한국전쟁 이후에도 가난한 농촌에서는 우골탑이라고 하여 소를 팔아 대학에 보내는 것은 숭고하게 여겨지기도 했다.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01014010001551|#]] 해외의 각종 작품을 보아도 한국에 비해 아이의 역할이 강조되거나, 가족간의 관계가 '사랑' 이상은 잘 나오지 않는 등 비교적 건조하게 그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결혼이 의무였던 시대의 가족관은 자식은 효도할 의무를, 부모는 가계를 이어줄 의무를 가졌다.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5949|어머니]]는 자녀들을 훌륭히 가르치는 책임을 가져야 한다든가, [[https://encykorea.aks.ac.kr/Contents/SearchNavi?keyword=%EC%95%84%EB%B2%84%EC%A7%80&ridx=0&tot=484|아버지]]에게는 가장이라는 지위가 부여되어 가족을 통솔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과거에도 이런 제도가 경제적 부담이 컸으나 이를 피할 방법이 없었다. 다른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가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고, 자식들은 수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위한 희생과 의무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니 은연 중 이런 인식을 받아들여 결혼과 육아란 부모가 수많은 의무를 지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자식을 키우려다보니 양육비는 비싸고, 구직 경쟁도 치열하다. 경쟁에서 밀려나지 않으려 불안해지다보니 자식에게 많은 돈을 쏟아붓거나, 아예 결혼부터 기피하게 된다. 경제가 성장하여 누릴 것도 많아지다 보니 오래전부터 존재했던 부모의 '책임'을 지는 것이 버겁게 느껴지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는 '내 자식이 효도를 해줄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져 다시 저출산으로 이어진다. 2020년대 한국의 노인은 헌신적으로 강한 의무감을 갖고 젊은 시절에 자녀를 키웠다. 어차피 효도를 통해서 추후에 지원을 받을 수 있으리라 여겼으나 자기 자식들도 부모에게 받은대로 이를 자식들에게 먼저 실천하고, 워낙 부모가 헌신적으로 자식을 키워 자식은 가난을 벗어나게 할 수준의 금전적 지원이 어려웠다. 결국 노인은 가난해지게 되었다. 실제로 한국의 OECD 최고 수준의 노인 빈곤은 자식 뒷바라지, 효가 중시되던 시대에 기반한 노인에 대한 지원이 빈약한 복지 제도가 한 요인으로도 꼽힌다. 이는 이들의 자녀들에게 가정이 굉장한 금전적 부담을 안겨준다는 인식을 심을 여지가 있다. 지금도 한국에서 부모가 될 사람은 서구나 일본에 비해 높은 수준의 헌신에 기반한,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는' 책임감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한국학 교수인 [[https://jsis.washington.edu/people/clark-sorensen/| 클락 W. 소렌슨 교수]]는 미국 부모들은 자식들이 감정적으로 불구가 되는 것과 스스로 못 해내는 것을 두려워하여 자식에게 매달리지 않으며, 한국적 가족관을 두고 이런 정신적 건강함에 악영향을 끼쳐 유해하게 여길 수 있다고 보았다. 반면 한국 부모들은 자율을 가치로 삼지 않고 미국적 가치관을 차갑고 매정하게 여긴다고 보았다. 위에 언급했듯 프랑스 등 서구에는 전반적으로 이런 가치관이 있으며, 실제로 프랑스식 양육을 시행해보려니 주위에서 매정하게 볼 것 같고, 자신도 그런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경험담도 인터넷에 있다. 이런 관념은 제가(집안을 다스림)를 잘 해야 치국(나라를 다스림)을 잘 할 수 있다는 유교적 관념에 기초한 것이라고 보았다. [[https://asiasociety.org/education/value-and-meaning-korean-family| 출처: 한국 가족의 가치와 의미(영문)]]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가족주의가 동아시아의 번영을 가져왔다고 역설했고, 심지어 서구의 가족이 해야하는 기능을 정부에 일임하는 태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https://brunch.co.kr/@youngki/14|#]] 이런 태도는 한국에도 있어 정부 지원금 등의 정책을 가족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한다며 불안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에게 부담이 가도 가족을 보호하는 정책이 선호된다. 반대로 서구에서도 지나친 유착을 꺼리고 상류층을 제외하고 학업에 큰 신경을 안 쓰던 과거와 달리 21세기 들어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에도 '집중 양육'이라는 행태가 퍼지고 있다.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 전반에서 일어난다. 한때는 아기를 업는 방법도 모르고 사람들이 평등하다고 평가받는 나라인 아이슬란드 같은 나라에서도 이런 풍토를 받아들이고 있다. 소득간 격차를 줄여준다는 면에선 긍정적으로 평가받지만, 이런 국가에서는 양육에 더욱 몰두할수록 어머니들의 우울감과 불안감이 더 커지는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 [[https://www.bbc.com/korean/news-51686218|#]] 저출산과의 연관관계를 연구한 연구는 드무나 집중 양육이 강조될수록 실제로 저출산이 심화되는 경향이 있다. 다만 한국처럼 혈연 관계가 복잡하게 이어지고 전 생애에 걸쳐 이것이 중시되는 수준까지는 아니다. 이런 것을 한국은 진작에 하였고, 여기에 따르는 부작용을 그렇지 않은 경우의 부작용보다 감내할만하다고 여긴다. 한국의 가족문화는 가족에게 투자를 많이 하는 면이 있다. 이민을 받아 출산율을 올리자는 주장의 근거이기도 한데, 외국인들은 한국인만큼 가족에게 투자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흔히 집과 혼수로 대변되는 경제적 부담을 많은 한국 사람들은 자식을 위해 감수하고자 하거나, 이것이 불가능하면 아예 자식을 가지지 않는다. 엄밀히 말하자면 경제가 성장한 경우 타국에 비해 저출산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과거에는 경제 여건 상 경쟁이 쉬운 요건을 갖추지 못했고,[* 먼 곳의 사람과 경쟁하기 보다는 당장의 노동력이 필요한 농업 생활, 미약한 도시화와 서울 집중이 약해 경쟁 대상이 적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나머지는 아래의 경제적 요건에 설명이 되어 있다.] 요즘은 비판을 받는 출산율을 상승시키는 문화[* 의무적 결혼, [[남아선호사상]]([[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60122/76062447/1|낙태가 가능하기까지는 아들을 낳기]] 위해 딸이 많아도 자식을 두려 했다고 한다.) 등이 있겠다.]도 유지되었기에 아래와 같은 문화를 갖고도 출산율이 높았다. 일본의 사례는 2017년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305030#home|중앙일보]]에 실린 일본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스즈키 도루(鈴木透) 박사의 견해를 참고했다. 그는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수준의 한국통이다. 그가 언급하는 일본의 가족관은 한국적 정서에서 용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 이들을 무책임하다고 여기든 각자의 판단이다. 단지 저출산을 유발하는 요인만 따지자는 것이지 ''''해결'할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일본도 [[봉건제]] 질서가 수백년 지속되어 나타난 현상이라며 한국과 매우 다르다는 것을 강조하는 주장이다. 심지어 이런 '''외국이 이상하고 한국이 정상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국제 결혼, 해외 생활에 있어 실제로 한국인들이 큰 갈등을 겪는 요소이기도 하다. *'''부모와 자식의 강한 연대''': 부모가 물질적 부분에 있어 헌신적이다. 서울대와 세이브더칠드런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물품을 갖춘 것으로 부를 따지면 잉글랜드, 노르웨이를 포함한 16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아동이 부유하다. [[https://m.sc.or.kr/archives/pdfFileDown.do?filePath=/sc_home/upload/attach/report/report_1494377797639.pdf&fileName=(%EC%84%B8%EC%9D%B4%EB%B8%8C%EB%8D%94%EC%B9%A0%EB%93%9C%EB%9F%B0)%20%ED%95%9C%EA%B5%AD%20%EC%95%84%EB%8F%99%EC%9D%98%20%EC%82%B6%EC%9D%98%20%EC%A7%88%20%EC%97%B0%EA%B5%AC%EB%B0%9C%ED%91%9C%ED%9A%8C.pdf|(보고서)]] 여기다가 시간적으로도 자식에게 많은 관여를 하고, 아예 사회구조가 이런 부모들의 습관을 감안하여 맞춰진 경향이 있다. 대신 [[캥거루족]]도 나타나기 쉽다. *일본: 독립해서 따로 사는 것이 아닌 이상 취직 후에는 생활비를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함께 부담한다.[* 즉, 자기 몫의 생활비는 자기가 부담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프리터#s-2|프리터족]]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과 가장 큰 차이는 취직을 하고서 부모에게 손을 벌리는 경우가 있냐는 것이다. 한국처럼 취직 후 금전이 많이 드는 일에[* 집이나 차를 사는 일이 대표적이다.] 부모가 돈을 주기도 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다'고 한다.[* 한국적 정서로는 매정하다고 여길 수 있는 부분이다. 일본의 정서로는 자식이 어른스럽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길 원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행위라고 할 수 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myung1&logNo=22080933167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물론 자식이 생계를 꾸려나가지 못할 지경이면 부모에게 얹혀살 수 있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02/2017050200158.html|#]]] 부모의 역할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한다. 신혼부부가 원룸에서 산다는 주장도 있어 드물게 한국사람이 문화충격을 받기도 한다. [[https://theqoo.net/index.php?mid=japan&filter_mode=normal&document_srl=1320598499|#]] 아예 학교가 아이들에게 내는 숙제부터 일본은 8살짜리가 할 난이도를 내지만 한국은 엄마가 필연적으로 해주어야 할 난이도의 숙제가 나온다. 초등학교 1~2학년이 되면 엄마의 호칭을 어른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부르듯이 바꾸도록 교육하거나, 진로는 선생님이나 친구 등에게 물어야 하고 이 선택을 부모가 인정하는 경향이 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161122/81454664/1|#]] *이스라엘: 생후 4~6개월에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낸다. 어린이집에 못간 자식을 직장에 데려가면 직장 동료가 아이에게 일을 시키기도 한다. [[http://news.bookdb.co.kr/bdb/Interview.do?_method=InterviewDetail&sc.mreviewNo=84883|#]] 부모는 멘토 정도의 역할을 가질 뿐이다. 사회 전체가 육아를 하는 경향이 강하다. 가정에서조차 자식에게 부를 창출하는 법을 가르치고, 독립을 강조하다보니 양육비가 많이 드는 일이 어렵다. [[https://brunch.co.kr/@lifedesigneer/39#|#]]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아이의 역경에 대한 극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것을 해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https://leeha1.tistory.com/255|#]] *프랑스: 기다리고, 하지 말라는 말이 육아에서 중요하다고 한다. 가령 장난감을 사달라고 해도 함부로 사주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한다.[[https://brunch.co.kr/@jhkwahk/13|#]] 그렇게 키우면 배려와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성장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손을 덜 타도 클 수 있도록 육아를 하므로 아기의 자는 양상부터 다르며, 어려서도 얌전하게 지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lololala11&logNo=221166562244|#]] 다만 한국에서 인터넷을 중심으로 양육 양상의 일부가 알려져 있는데, 너무 매정하다,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많다. *'''[[대한민국/교육열|교육열]]''': 부모에게 교육에 대한 지출은 의무에 가까우며, 대학을 나와야 사람 대접을 받는다는 분위기가 있다. 부모가 자식을 성공하는 사람으로 만드려는 욕구가 강하다보니 일부 아이들은 자신을 부모의 대리인으로 느끼기도 한다.[[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32|#]] *일본: 이 부분의 차이가 가장 심하다. [[OECD]]가 주관하는 PISA라는 평가에 따르면 학업성취도 차이는 거의 없다.[[https://www.bbc.com/korean/news-50659107|#]] 대신 한국의 교육이 사회적 위신을 포괄하는 성격이 크다. 2008년 조사이긴 한데, 한국의 어머니들은 92.8%가 자녀의 사회적 성공을 원했지만, 일본은 50.7%였다고 한다. 학력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냐는 질문에도 한국 학생들은 63%, 일본 학생들은 41%가 그렇다고 답했다. '[[서울/강남|강남]]에 좋은 학원이 있어서 집값이 비싸다'는 개념을 이상하게 여기는 일본인이 있다. 대학진학을 하지 않아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있는 다른 길들이 열려 있다고도 하고, 등록금 관련 차별 대우가 있다는 시각도 있지만 그걸로 사람을 평가하는 분위기는 적다고 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26818|#]] 서구처럼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 돈을 많이 벌면 진학하고 아니면 마는 식의 관념이 섞여 있다. *스웨덴 등 [[노르딕]] 국가: 대학 진학률이[[https://brunch.co.kr/@education/20|#]] 높은 경우에도 개인의 독립성이 중시되므로 대학에 가지 않는 것 또한 자유다. [[https://books.google.co.kr/books?id=-QSwAwAAQBAJ&pg=PT121&lpg=PT121&dq=%EC%8A%A4%EC%9B%A8%EB%8D%B4+%EB%8C%80%ED%95%99+%EC%A7%84%ED%95%99%EB%A5%A0&source=bl&ots=h2M36-V_ne&sig=ACfU3U1rcdLacNrpnMbeMR6aKJ0kN9Vpzg&hl=ko&sa=X&ved=2ahUKEwjUt-_dzsnpAhXFG6YKHbzzBSYQ6AEwFnoECAkQAQ#v=onepage&q=%EC%8A%A4%EC%9B%A8%EB%8D%B4%20%EB%8C%80%ED%95%99%20%EC%A7%84%ED%95%99%EB%A5%A0&f=false|#]] 주한 스웨덴대사관은 스웨덴은 1등을 우대하지 않고 꼴찌를 차별하지 않는, 이른바 ‘라곰(Lagom)’ 정신이 사회 곳곳에 배어 있는 나라라는 것이 저출산 해결의 숨은 비결이라고 소개하는 사람의 의견을 소개한다. [[https://www.swedenabroad.se/ko/embassies/%EB%8C%80%ED%95%9C%EB%AF%BC%EA%B5%AD-%EC%84%9C%EC%9A%B8/%EC%86%8C%EC%8B%9D-%EB%B0%8F-%ED%96%89%EC%82%AC/%EC%83%88%EC%86%8C%EC%8B%9D/%EA%B0%95%EC%9B%90%EB%8F%84%EB%AF%BC%EC%9D%BC%EB%B3%B4-%ED%8A%B9%EB%B3%84%EA%B8%B0%ED%9A%8D%EA%B8%B0%EC%82%AC-%EC%8A%A4%EC%9B%A8%EB%8D%B4%EC%9D%98-%EC%9C%A1%EC%95%84%EB%A5%BC-%EB%B0%B0%EC%9A%B4%EB%8B%A4/|#]] 하지만 소셜미디어의 영향으로 성공에 대해 떳떳하게 말해야 한다며 노르딕 국가가 공유하는 이런 가치관에 대한 반발이 늘고 있는데[[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0343725|#]], 실제로 2015년 이후로 출산율이 감소한다고 한다. [[https://brunch.co.kr/@davidinlund/83|#]] * '''육체노동 경시 풍조''': 양반 문화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외국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펜대를 굴리는 [[화이트칼라]], 다시 말하면 대기업과 공무원의 직종에 대한 임금과 같은 대우가 좋다. 임금이 좀 낮아도 화이트칼라를 우대하는 경향도 있다. 이것 때문에 화이트칼라에 대한 경쟁이 극심해져 양육비 증대로 이어진다. 2020년에도 인터넷 강사 [[주예지]]가 이런 블루칼라 노동자를 비하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았을 정도로 사회에 육체 노동이 천하다는 잔재가 남아있다. * 일본: 한국처럼 화이트칼라가 아닌 직업을 무시하는 정도가 큰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블루칼라만 우대했으면 일본에서 블루칼라 경쟁이 일어났을 수 있으나 그런 건 아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블루칼라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게 있다고 한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0810311747535|#]] [[건설 노동자]]는 진짜로 힘들어 인식이 좋지 않아도 이들의 복장이 문화적 코드가 되는 현상이 있기도 하며[[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copymach&logNo=220987050433|#]][[http://www.fi.co.kr/main/view.asp?idx=63450|#]] [[목수]] 문서에서는 한국의 제도가 일제강점기보다 후퇴한 모습이 있다. 토목공학과 문서를 보면 한국에서는 문과보다 취업 사정은 낫지만 [[토목공학과]]라는 학과 이름을 돌려 말하거나 교과목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인식을 개선시키고자 학교 차원에서 이름을 바꾸는 경우도 있다. * 스웨덴: 공공부문의 임금이 민간과 비슷하고 한국보다 고용이 유연한데, 한국은 공공부문 임금이 1.8배 가량 높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1/25/2021012502272.html|#]] 그런데 문재인 정부의 사례를 들면 대선 공약이 OECD의 절반 수준으로라도 공공부문의 일자리 비중을 올리겠다는 것만큼 이런 일자리가 적으니 외국에 비해서 이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진다. 다만 [[공무원#s-5.2|공무원 문서의 단점]] 문단를 보면 공무원의 경우에는 세간의 인식보다 나쁜 부분도 있어 '환상'을 경계하라는 주장도 있다. 특히 비슷한 노력으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직장과의 비교에 대한 논란이 있다. 이런 풍토는 [[지방자치단체|지자체]]에서 금전적 지원을 해도 출산율은 오르되 돈만 받고 다시 이사를 가는 현상을 유발하기도 했다. [[영광군]]과 [[해남군]]의 관계처럼 더 많은 돈을 주는 곳이 있다면 이는 기존의 돈을 많이 주었던 곳의 출산율이 다시 떨어지는 현상을 유발한다. 그래서 [[해남군]] 같은 곳에서는 지역 재정 악화와 인구 감소가 동시에 일어나기도 했다. 즉 [[싱가포르 주택개발청|집 투기 봉쇄 같은 급진적인 금전지원]]에도 출산율이 말레이계를 빼면 0.9~1.0명대인 [[싱가포르]] 같은 사례가 일어나고 있는데, 궁극적으로 사회적 위신이 금전적 눈높이와 연결되어 남보다 많은 지원이 아니면 자식을 가지지 않으며[[http://www.nordikhus.com/%EB%B6%81%EC%9C%A0%EB%9F%BD%EC%9D%98-%EC%B6%9C%EC%82%B0%EC%9C%A8%EA%B3%BC-%ED%95%9C%EA%B5%AD%EC%9D%98-%EC%B6%9C%EC%82%B0%EC%9C%A8-%EC%99%9C-%EC%95%84%EA%B8%B0%EB%A5%BC-%EB%82%B3%EC%A7%80-%EC%95%8A/|#]], 양육 시설도 가정에 양육 부담을 집중시키던 관념에 확충이 미진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